비 오는 날, 와이퍼를 작동시켰는데 ‘드드득’ 소음이 나거나 유리에 줄무늬가 생겨서 당황한 적 없으신가요? 새 와이퍼로 교체한 지 얼마 안 된 것 같은데 벌써 수명이 다했나 싶어 속상하시죠. 깨끗한 시야 확보는 안전 운전의 필수 조건인데, 마음처럼 따라주지 않으니 답답할 따름입니다. 이런 문제, 사실 간단한 관리 하나로 해결하고 와이퍼 수명을 2배까지 늘릴 수 있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코나 와이퍼, 핵심만 먼저 확인하세요 코나 와이퍼 사이즈: 1세대, 2세대, EV, 하이브리드 등 모든 코나 모델의 운전석 와이퍼 사이즈는 650mm, 조수석은 400mm, 후방(리어) 와이퍼는 275mm로 동일합니다. 와이퍼 수명 연장의 비밀: 와이퍼 소음과 성능 저하의 주범인 ‘유막’을 제거하는 것만으로도 와이퍼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리고, 닦임 성능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셀프 교체와 관리: 코나 와이퍼 교체는 매우 간단하여 누구나 직접 할 수 있으며, 정기적인 유막 제거와 와이퍼 블레이드 관리로 항상 최상의 상태를 유지할 수 있습니다. 코나 연식별 와이퍼 사이즈 총정리 내 차에 맞는 와이퍼를 구매하려면 정확한 규격을 아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다행히 코나는 모델이 변경되어도 와이퍼 사이즈는 동일하게 유지되어 왔습니다. 1세대 코나부터 페이스리프트 모델, 그리고 최신 ‘디 올 뉴 코나(2세대)’까지, 심지어 코나 EV,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도 모두 같은 규격의 와이퍼를 사용합니다. 구분 운전석 와이퍼 (mm) 조수석 와이퍼 (mm) 후방 (리어) 와이퍼 (mm) 코나 (1세대, 2세대, EV, 하이브리드) 650mm (26인치) 400mm (16인치) 275mm (11인치) 이처럼 코나는 연식과 모델에 상관없이 전면 운전석 650mm, 조수석 400mm, 후방 와이퍼는 275mm 규격을 사용하므로 와이퍼 구매 시 혼동할 필요가 없습니다. 와이퍼 수명을 갉아먹는 주범, 유막 와이퍼를 교체해도 소음이나 떨림, 줄무늬 현상이 계속된다면 문제는 와이퍼 블레이드가 아니라 전면 유리에 형성된 ‘유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유막은 도로의 기름때, 배기가스, 각종 오염물질이 유리에 쌓여 만들어진 얇은 기름 막을 말합니다. 이 유막이 와이퍼 고무의 밀착력을 떨어뜨려 닦임 불량을 유발하고, 마찰력을 높여 ‘드드득’ 거리는 소음과 떨림의 원인이 됩니다. 따라서 와이퍼를 교체하기 전에 유막 제거를 먼저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유막 제거제를 사용하면 누구나 쉽게 유막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깨끗하게 유막이 제거된 유리는 와이퍼가 부드럽게 움직이도록 하여 닦임 성능을 극대화하고, 와이퍼 고무의 마모를 줄여 결과적으로 와이퍼 수명을 늘리는 효과를 가져옵니다. 정기적인 유막 제거는 맑은 시야를 확보해 줄 뿐만 아니라, 불필요한 와이퍼 교체 비용까지 줄여주는 현명한 자동차 관리 방법입니다. 와이퍼 종류와 선택, 무엇이 좋을까? 코나에 맞는 와이퍼를 선택할 때, 여러 종류의 제품 앞에서 고민하게 됩니다. 순정 부품인 현대모비스 와이퍼부터 보쉬, 불스원, 3M 등 다양한 브랜드에서 하이브리드 와이퍼, 플랫 와이퍼(무관절 와이퍼), 실리콘 와이퍼 등 여러 종류를 출시하고 있습니다. 순정 와이퍼: 차량 출고 시 장착된 것과 동일한 제품으로, 무난한 성능과 호환성을 보장합니다. 플랫 와이퍼 (무관절 와이퍼): 관절이 없는 구조로 고속 주행 시에도 들뜸 현상이 적고 유리에 균일하게 밀착되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이브리드 와이퍼: 일반 와이퍼와 플랫 와이퍼의 장점을 결합한 형태로, 우수한 닦임 성능과 내구성을 자랑합니다. 실리콘 와이퍼: 내구성이 뛰어난 실리콘 소재를 사용하여 수명이 길고, 일부 제품은 발수 코팅 기능까지 제공하여 비 오는 날 더욱 선명한 시야를 제공합니다. 킴블레이드와 같은 브랜드가 대표적입니다. 어떤 와이퍼를 선택할지는 운전자의 주행 환경이나 선호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가성비를 중시한다면 일반적인 하이브리드 와이퍼나 플랫 와이퍼를, 뛰어난 내구성과 추가적인 발수 코팅 효과를 원한다면 실리콘 와이퍼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코나 와이퍼 셀프 교체, 어렵지 않아요! 와이퍼 교체는 정비소를 방문하지 않고도 누구나 5분 안에 끝낼 수 있는 간단한 셀프 정비 중 하나입니다. 공임비를 절약하고 내 차에 대한 애정을 키울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도 합니다. 전면 와이퍼 교체 방법 와이퍼 암을 앞유리에서 수직으로 세웁니다. 와이퍼 블레이드와 와이퍼 암이 연결되는 부분의 잠금 클립을 엽니다. 와이퍼 블레이드를 아래쪽으로 밀어 와이퍼 암의 고리에서 분리합니다. 새 와이퍼 블레이드를 분해의 역순으로 ‘딸깍’ 소리가 나도록 와이퍼 암에 장착합니다. 잠금 클립을 닫고 와이퍼 암을 조심스럽게 유리 쪽으로 내립니다. 후방(리어) 와이퍼 교체 방법 후방 와이퍼 역시 전면 와이퍼와 교체 방법이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와이퍼 암을 들어 올리고 기존 와이퍼를 빼낸 후, 새 와이퍼를 방향에 맞게 끼워주면 됩니다. 차종에 따라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으니, 와이퍼 구매 시 동봉된 설명서를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마철이나 겨울철이 오기 전에 미리 와이퍼 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하는 습관은 안전 운전을 위한 작은 실천입니다. 정확한 코나 와이퍼 사이즈를 숙지하고, 유막 제거와 같은 간단한 관리만으로도 와이퍼의 수명을 늘리고 항상 맑은 시야를 확보하시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