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장만한 연작 선크림, 바르기만 하면 파운데이션이 뭉치고 허옇게 밀려서 속상하셨나요? 자외선 차단은커녕 아침부터 공들인 화장을 망치기 일쑤라 서랍 속에 넣어두셨다고요? 분명 자외선 차단 효과는 물론 화장 잘 먹는 피부를 만들어 준다던데, 왜 나에게만 이런 일이 생기는지 답답하셨을 겁니다. 사실 이건 제품의 문제가 아니라 아주 사소한 ‘순서’와 ‘방법’의 차이 때문일 수 있습니다. 제가 스킨케어 순서 하나 바꾸고, 바르는 방법만 살짝 바꿨더니 메이크업 지속력이 하루 종일 유지되는 놀라운 경험을 했습니다. 여러분도 더 이상 실패하지 않도록, 지금부터 그 비밀 전략을 모두 알려드릴게요.
연작 선크림, 화장 안 밀리는 핵심 꿀팁 3줄 요약
- 기초 스킨케어는 가볍게, 선크림이 흡수될 시간은 충분히 주세요.
-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을 프라이머처럼 활용하여 피부 결을 정돈하세요.
- 덧바를 땐 티슈로 유분만 가볍게 누르고, 쿠션 퍼프로 두드려 밀착시키세요.
모든 문제의 시작, 잘못된 스킨케어 순서
선크림 밀림 현상의 가장 큰 원인은 바로 직전에 바른 기초화장품과 섞이기 때문입니다. 특히 수분크림이나 로션을 바른 직후, 충분히 흡수되지 않은 상태에서 자외선 차단제를 덧바르면 십중팔구 화장이 밀리게 됩니다. 광노화와 피부 노화를 막기 위해 챙겨 바른 선크림이 오히려 피부 트러블의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죠. 올바른 스킨케어 순서는 피부 타입에 맞춰 ‘덜어내는 것’이 핵심입니다.
피부 타입별 기초화장품 바르는 순서
기본적인 기초화장품 순서는 토너(스킨) → 앰플/세럼/에센스 → 로션/수분크림 순입니다. 하지만 모든 단계를 다 거칠 필요는 없습니다. 각 단계의 제품이 피부에 충분히 흡수될 시간을 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지성 피부 유분이 많은 T존을 중심으로 가벼운 제형의 에센스나 수분감이 많은 로션 하나만으로도 충분합니다. 너무 많은 제품을 바르면 오히려 모공을 막고 밀림 현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 건성 피부 건조함이 심하다면 앰플이나 세럼으로 속보습을 채운 뒤, 얇은 보습막을 씌워주는 수분크림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크림을 바른 후 최소 3분 이상 기다려 피부에 완전히 흡수시켜 주세요.
- 복합성 피부 U존과 T존을 나누어 다르게 케어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건조한 볼과 턱 주변은 크림을, 유분기가 많은 이마와 코는 가벼운 로션을 바르는 방식으로 조절하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추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이처럼 기초 단계에서 피부가 감당할 수 있을 만큼만 바르고 충분한 흡수 시간을 확보하는 것이 화장 안 밀리는 첫 번째 비밀입니다.
연작 선크림, 언제 어떻게 발라야 할까
연작 선크림 순서는 스킨케어의 가장 마지막, 그리고 메이크업의 가장 첫 번째 단계입니다. 즉, 수분크림까지 모두 바른 후 파운데이션을 바르기 직전에 사용하면 됩니다. 특히 연작의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은 자외선 차단제(SPF 50+, PA++++) 기능은 물론, 메이크업 베이스와 프라이머 역할까지 한 번에 해결해주는 똑똑한 제품입니다.
이 제품은 유기자차와 무기자차의 장점을 합친 혼합자차 방식으로, 무기자차 특유의 백탁현상이나 유기자차에서 간혹 나타나는 눈시림 현상을 최소화했습니다. 부드러운 발림성으로 피부에 얇게 밀착되어 다음 단계의 메이크업이 잘 받도록 도와주죠. 이것이 바로 화장 잘 먹는 법의 핵심 테크닉입니다.
올바른 사용법과 바르는 양
자외선 차단 효과를 제대로 보기 위해서는 적정량을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일반적으로 손가락 한두 마디 정도의 양(약 0.8g)을 얼굴 전체에 꼼꼼하게 펴 바르는 것을 추천합니다. 양이 너무 많으면 밀릴 수 있으니, 소량을 여러 번 레이어링하듯 얇게 펴 바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바른 후에는 바로 파운데이션을 올리지 말고, 피부에 완전히 흡수되어 겉도는 느낌이 사라질 때까지 잠시 기다려주세요. 이 짧은 시간이 메이크업 지속력을 결정하는 중요한 단계입니다.
덧바르는 법, 이것만 알면 수정 화장 전문가
강력한 자외선 차단 효과(SPF, PA)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2~3시간에 한 번씩 선크림을 덧발라주는 것이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올바른 사용법입니다. 하지만 이미 화장을 한 상태에서 어떻게 덧발라야 할지 막막하셨을 텐데요. 이제 화장 하나도 안 밀리게 덧바르는 꿀팁을 알려드립니다.
- 유분기 먼저 잡기 먼저 깨끗한 티슈나 기름종이로 얼굴 전체를 가볍게 눌러주세요. 문지르지 말고, 지그시 눌러 유분과 땀만 제거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 쿠션 퍼프 활용하기 선크림을 손등에 소량 덜어낸 뒤, 깨끗한 쿠션 퍼프에 묻혀 얼굴에 톡톡 두드리며 얹어주세요. 손으로 바르는 것보다 훨씬 얇고 균일하게 발리며, 기존 메이크업이 지워지거나 밀리는 현상을 막아줍니다.
- 가벼운 수정 화장 선크림이 흡수된 후, 필요한 부위에만 쿠션 파운데이션이나 컨실러로 가볍게 두드려주면 수정 화장이 완성됩니다.
이 방법은 약해진 피부 장벽을 보호하면서 자외선 차단 효과를 온전히 유지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전략입니다.
연작 선크림 순서 관련 자주 묻는 질문
| 질문 | 답변 |
|---|---|
| 수분크림과 선크림, 어떤 순서로 발라야 하나요? | 스킨케어 제품인 수분크림을 먼저 바르고, 피부 보호막 역할을 하는 선크림을 그 위에 바르는 것이 올바른 순서입니다. 선크림은 항상 기초화장품 마지막 단계라고 기억하세요. |
| 선크림 바르고 얼마나 기다렸다가 화장해야 밀리지 않나요? | 피부 타입과 제품 제형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적으로 3~5분 정도 기다리는 것을 추천합니다. 손으로 만졌을 때 끈적임이나 미끈거림 없이 보송하게 흡수되었다면 메이크업을 시작해도 좋습니다. |
| 연작 베이스프렙을 사용하면 메이크업 베이스나 프라이머를 생략해도 되나요? | 네, 가능합니다. 연작 스킨 퍼펙팅 프로텍티브 베이스프렙은 자외선 차단, 톤업, 피부 결 정돈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어 단독으로 사용해도 매끈한 피부 표현과 메이크업 지속력 향상에 도움을 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