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맘 먹고 셀프 염색했는데, 웬 촌스러운 ‘오렌지 브라운’이 거울 속에? 붉은기 없는 세련된 자연갈색을 원했지만, 결과는 늘 배신감뿐이었나요? 미용실 가기엔 시간과 비용이 부담스럽고, 혼자 하자니 염색 실패로 얼룩덜룩해질까 봐 걱정되시죠. 특히 흰머리, 새치 커버까지 하려니 더 막막하게 느껴졌을 겁니다. 바로 한 달 전까지의 제 모습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딱 한 가지, 염색약을 바꾸고 간단한 노하우를 더했을 뿐인데 붉은기는 싹 잡고 고급스러운 자연갈색을 얻었습니다.
로레알 5호 염색 성공 핵심 3줄 요약
-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5호는 동양인 특유의 붉은 멜라닌 색소를 중화시켜 붉은기 없는 자연스러운 갈색을 연출하는 데 탁월합니다.
- 염색 전 모발 컨디션을 확인하고, 사용 설명서에 따라 염모제와 산화제를 정확히 믹스하여 섹션을 나눠 꼼꼼히 바르는 것이 얼룩 방지의 핵심입니다.
- 염색 후에는 약산성 샴푸와 헤어 마스크를 사용해 컬러 유지를 돕고 모발 손상을 최소화하는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로레알 염색약 5호, 왜 선택해야 할까
수많은 셀프 염색약 중에서 유독 로레알파리 제품이 꾸준히 사랑받는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특히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은 뛰어난 발색과 모발 보호 효과로 유명하죠. 그중에서도 5호 자연갈색은 붉은기 없는 컬러를 원하는 분들에게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붉은기 없는 자연갈색의 비밀
많은 사람이 갈색으로 염색 후 주황빛이나 붉은기가 돌아 고민합니다. 이는 모발 속 붉은 멜라닌 색소 때문인데요, 로레알 염색약 5호는 이 붉은기를 효과적으로 중화시키는 색상 배합을 가지고 있습니다. 너무 어둡지도, 밝지도 않은 차분한 톤으로 쿨톤, 웜톤 피부톤에 구애받지 않고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애쉬 브라운 느낌을 연출해 줍니다. 만약 조금 더 어두운 톤을 원한다면 4호를, 살짝 밝은 느낌을 원한다면 6호를 고려해볼 수 있지만, 가장 자연스러운 갈색을 원한다면 5호가 정답에 가깝습니다.
새치 염색과 저자극 케어
로레알 엑셀랑스 듀오 크림은 뛰어난 흰머리 커버 능력으로 부모님 염색용으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쫀쫀한 크림 제형이 모발에 착 달라붙어 흘러내림 없이 꼼꼼하게 바를 수 있어, 혼자서 하는 뿌리 염색이나 전체 새치 염색에도 편리합니다. 또한, 염색약 특유의 암모니아 냄새를 줄이고 케라틴 성분을 함유하여 염색으로 인한 모발 손상을 줄여주도록 설계되었습니다. 민감성 두피를 가진 분들도 비교적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는 저자극 염색약으로 추천되지만, 만약을 위해 사용 전 패치 테스트는 필수입니다.
실패 없는 셀프 염색 완벽 가이드
아무리 좋은 염색약이라도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결과는 천차만별입니다. 염색 실패와 얼룩을 피하고 미용실에서 받은 듯한 결과를 얻기 위한 과정을 상세히 알려드립니다.
염색 전 준비 과정
염색을 시작하기 전에 필요한 준비물을 모두 갖추고 있는지 확인하세요. 로레알 엑셀랑스 크림 제품 구성품 외에 추가로 준비하면 좋은 아이템들이 있습니다.
- 염색 준비물: 염색약 구성품(염모제, 산화제, 보호 앰플, 트리트먼트), 염색 빗, 비닐 장갑, 내용물을 섞을 트레이, 어깨에 두를 비닐이나 헌 수건, 머리핀
- 두피 보호: 염색약이 묻기 쉬운 헤어라인과 귀 주변에 유분이 많은 크림이나 바셀린을 발라두면 착색을 방지하고 두피 보호에 도움이 됩니다.
- 패치 테스트: 염색 48시간 전, 팔 안쪽이나 귀 뒤쪽에 소량의 염색약을 발라 알레르기 반응이 없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 모발 컨디션: 염색은 샴푸 후 완전히 말린 건강모 상태에서 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머리를 감은 직후보다는 하루 정도 지나 자연 유분이 두피를 보호해 줄 때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머리 기장별 권장 사용량
정확한 발색을 위해서는 염색약을 아끼지 말고 충분히 바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머리 기장에 따라 필요한 사용량이 다르니 아래 표를 참고하세요.
| 머리 기장 | 권장 사용량 | 특이사항 |
|---|---|---|
| 짧은 머리 (남자 염색) | 1개 | 모발이 짧아도 꼼꼼히 바르기 위해 충분히 사용합니다. |
| 단발머리 (턱선) | 1개 ~ 1개 반 | 숱이 많은 경우 2개를 준비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
| 중단발 (어깨선) | 2개 | 가장 흔하게 2개가 필요한 기장입니다. |
| 긴 머리 (가슴선 이상) | 2개 ~ 3개 이상 | 모발의 숱과 손상도에 따라 양을 조절합니다. |
염색 단계별 노하우
사용 설명서를 충분히 숙지하는 것이 기본입니다. 설명서에 나온 순서와 염색 시간을 지키는 것만으로도 실패 확률을 크게 줄일 수 있습니다. 먼저 염모제와 산화제를 트레이에 넣고 완전히 섞일 때까지 잘 믹스해 주세요. 이후 머리카락을 4등분 이상으로 나누고, 뒷머리 목덜미 부분부터 시작해 정수리 쪽으로 올라오며 바르는 것이 좋습니다. 새치나 뿌리 부분이 자라나 재염색이 필요한 경우, 해당 부위에 먼저 약을 바르고 10~15분 정도 방치한 후 전체 모발에 연결하듯 발라주면 자연스러운 컬러를 연출할 수 있습니다.
염색 후 관리, 컬러 유지 비법
염색은 하는 것만큼이나 사후 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떻게 관리하느냐에 따라 컬러 유지 기간과 머릿결이 달라집니다.
선명한 발색 오래 유지하기
염색 후 48시간 동안은 샴푸를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염료가 모발에 완전히 정착할 시간을 주는 것입니다. 이후에는 일반 샴푸 대신 약산성 샴푸나 컬러 전용 샴푸를 사용하면 모발의 큐티클을 안정시켜 색이 빠져나가는 것을 늦출 수 있습니다. 또한 뜨거운 물은 큐티클을 열어 색소를 빠져나가게 하므로, 미지근한 물로 머리를 감는 습관을 들이는 것이 컬러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손상모를 위한 집중 헤어 케어
아무리 저자극 염색약이라도 염색 과정에서 모발 손상은 피할 수 없습니다. 염색 후에는 주 2~3회 헤어 마스크나 트리트먼트를 사용하여 단백질과 유수분을 집중적으로 공급해 주세요. 꾸준한 헤어 케어는 손상모 개선은 물론, 염색 발색샷처럼 윤기나는 머릿결을 만드는 데 필수적입니다. 올리브영 같은 드럭스토어에서 로레알 염색약 5호를 구매하며 관련 헤어 케어 제품을 함께 살펴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가격 할인 행사를 활용하면 더욱 합리적인 구매가 가능합니다.
